[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BO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더그아웃 전자기기 반입을 확인했다.
KBO는 29일 "양현종의 더그아웃 전자기기 반입을 1차 확인한 결과, 연동된 핸드폰과 스마트기기에서 야구와 관련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통화 내역 등 2차 자료를 받은 후 내일(30일) 제재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양현종이 더그아웃에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장면이 포착됐다. KBO리그 규정에는 '경기 중 벤치와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감독, 코치, 구단 직원과 관계자의 무전기·노트북·휴대전화·전자기기 등 정보기기 사용을 금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KBO는 29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양현종의 스마트기기와 핸드폰의 실물을 직접 확인했다. 야구 관련 정보가 오가지 않았더라도 반입은 규정을 어기는 사항으로, KBO는 2차 자료를 받은 후 3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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