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27 00:31 / 기사수정 2008.11.27 00:31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26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MBC게임 vs 삼성전자의 경기는 MBC게임이 1, 2경기를 이긴 후 3, 4경기를 삼성전자에게 내리 내주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지만 결국 '특급 소방수' 박지호의 멋진 마무리 활약에 힘입어, 3-2로 MBC게임이 승리하게 되었다.
다음은 송병구와 5경기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박지호와의 일문일답.
- 4경기를 허무하게 패했는데
내가 방심을 했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고, 2라운드 때는 방심 허용을 안 하도록 노력하고 그 선수를 만나면 꼭 이길 것이다.
-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예감한 순간은?
6시 넥서스를 3질럿을 보내서 깬 후, 송병구 선수가 병력을 보냈는데 하이 템플러로 막고 넥서스를 깨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 최근 박지호의 전력이 갖춰졌다고 한다.
자신감은 충분하지만 아직까지 방송에서의 상대가 위압감이 있으면 약간의 긴장이 되고 제 플레이가 안 되는 것 같다. 그런 점만 보완한다면 지금의 최고의 있는 선수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다.
- 1라운드 8승을 달성했는데, 2라운드 준비는?
1라운드 때와 똑같이 처음 프로리그 시작 전에 열심히 준비했던 것이 잘 나와줘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팀의 맏형인데, 정영철에게 하고 싶은 말
(정)영철이가 그 팀에 가서, 우리 팀의 저그를 대표하는 선수였고 티원에 가서도 티원을 대표하는 저그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같은 방을 썼기 때문에 더 잘 알 수 있다.(웃음)
나도 당일 날 이적 소식을 듣게 돼서 깜짝 놀랐다. 준비를 못 하고 떠나는 것 같지만 잘 했으면 좋겠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예선전 준비를 거의 하지 못 했다. 오늘 가서 밥 먹고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고, 팀 프로리그를 준비하느라 우리 팀원들이 예선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아마추어인 정재호 선수도 계속 도와줘서 고마웠고 커리지 매치도 꼭 올라갔으면 좋겠다. 우리 팀원들 모두 좋은 성적을 내 줬으면 좋겠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