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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방수 박지호' 힘입은 MBC게임, 풀세트 끝에 삼성전자 격파

기사입력 2008.11.26 18:38 / 기사수정 2008.11.26 18:38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26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MBC게임 vs 삼성전자의 경기는 MBC게임이 1, 2경기를 이긴 후 3, 4경기를 삼성전자에게 내리 내주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지만 결국 '특급 소방수' 박지호의 멋진 마무리 활약에 힘입어, 3:2로 MBC게임이 승리하게 되었다.

1경기 추풍령에서 치러진 김동현과 이성은의 경기에서 김동현은 초반 뮤탈 견제로 시간을 벌었다. 그 후 중후반에는 럴커와 디파일러로 중앙을 차지하고 계속 싸움의 이득을 보며, 충분한 자원력으로 울트라와 뮤탈을 조합해서 승기를 잡았다.

2경기 메두사에서 치러진 이재호과 유준희의 경기에서 유준희는 뮤탈을 사용해 견제를 하며 병력을 꾸준히 모아 끝내려 했지만 이재호가 골리앗으로 공격을 꾸준히 막으며, 다수의 골리앗과 베슬, 탱크로 뮤탈을 한 방 병력으로 쭉 밀어내며 결국 역전승을 거두었다.

3경기 네오 레퀴엠에서 치러진 김재훈과 송병구의 경기에서 송병구는 빠른 투 게이트로 다수의 질럿을 이용해서 뛰어난 컨트롤로 무난하게 김재훈을 이기고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4경기 데스티네이션에서 치러진 박지호와 허영무의 경기에서 허영무는 박지호의 본진에 몰래 투 게이트를 건설하며 극적인 초반 전략을 선택했고 결국 박지호는 방어에 실패하며 GG를 쳐야 했다.

5경기 에이스 결정전 콜로세움2에서 치러진 박지호와 송병구의 경기에서 박지호는 초반 빠른 앞마당을 가져가며 박지호는 게이트를 다수로 늘리며 템플러 테크를, 송병구는 리버를 선택했다. 그러나 송병구의 리버를 실은 셔틀이 허무하게 잡히며 박지호에게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고, 후에 박지호가 송병구의 멀티 두 개를 성공적으로 견제하며 결국 물량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1라운드

MBC게임 3-2 삼성전자

1set 김동현(저, 1시) 승 -추풍령- 이성은(테, 7시) 패
2set 이재호(테, 11시) 승 -메두사- 유준희(저, 7시) 패
3set 김재훈(프, 6시) 패 -네오 레퀴엠- 송병구(프, 3시) 승
4set 박지호(프, 11시) 패 -데스티네이션- 허영무(프, 5시) 승
5set 에이스 결정전 박지호(프, 1시) 승 -콜로세움2- 송병구(프, 5시) 패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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