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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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최시원, 강소라 독설에 '검찰 자진 출두' (종합)

기사입력 2017.10.21 22:27 / 기사수정 2017.10.21 22: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이 검찰에 자진 출두 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3회에서는 백준(강소라 분)이 변혁(최시원)의 개인비서로 채용됐다.

이날 백준은 호텔에서 변혁을 빼돌리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경찰이 차를 타고 권제훈(공명)의 차를 뒤쫓자 "중간에서 내리겠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권제훈은 변혁에게 "중간에서 너만 내려라"라고 소리쳤지만, 변혁은 백준을 따라 내리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자 백준은 "나 오늘부터 얘 개인비서다. 과장인 네가 뭔데 내리라 마라냐"라고 권제훈을 도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변혁을 빼돌리는데 성공한 백준은 그를 데리고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재벌 3세가 숨어 있기에 딱 좋은 곳이라 판단한 것. 점심시간. 변혁은 백준을 따라 선짓국을 먹게 됐고, 변혁은 신세계 같은 선짓국의 맛에 빠져들었다.

이어 그는 강수그룹의 대국민사과 뉴스를 본 공사장 인부들이 자신을 개망나니라고 부르자 "아무리 그래도 개망나니라니. 그 사람한테도 사정이라는 게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 자수를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못 하게 한 걸 수도 있다. 또 누가 아느냐. 아버지가 타이슨급 핵주먹일 수도 있다"라고 불안해 했다.

그날 오후, 변혁은 건물에서 실수로 벽돌을 떨어트렸다. 때마침 공사 현장 시찰을 나와 있었던 건설사 대표는 백준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고, 위에서 떨어진 벽돌은 돌멩이를 때렸다. 벽돌을 맞고 위로 튀어오른 돌멩이는 건설사 대표의 이마를 향해 날아갔고, 돌멩이를 맞은 건설사 대표는 피를 흘렸다.

상황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권제훈(공명)은 건설사 대표를 향해 합의를 제안했다. 권제훈은 건설사 대표가 으스대며 합의를 거부하자 그의 페이퍼 컴퍼니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10분만에 건설사 대표로부터 합의를 받아낸 권제훈은 변혁을 데리고 가버렸고, 백준 역시 매번 사고를 치는 변혁의 비서를 관뒀다.

건설사 대표를 상대로 한 소동에 결국 백준은 일자리를 잃었다. 해고 된 것은 백준만이 아니였다. 백준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자 분노해 건설사 대표를 찾아갔다. 그녀는 동료들의 복직을 요구했지만, 건설사 대표는 오히려 변혁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변혁이 있는 곳을 대라며 백준을 협박했다.

결국 변혁이 있는 곳을 이야기 하지 않은 백준은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자신을 위한 장미와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변혁을 마주했다. 백준은 "너 같은 정체 숨겨주겠다고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왔는데...너 때문에 잘린 김씨 아저씨는 먹여 살려야 하는 애가 셋이다. 그 절실한 자리를 너 같은 놈 인생 망칠까봐 다들 던진거다. 너 따위 개망나니 재벌 3세 편들어 주시다가 날린거 알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라며 허탈해 했다.

백준의 말에 변혁은 돈 봉투를 내밀었다. 하지만 그것은 백준의 화를 더 키웠고, 백준은 "넌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면 다냐. 왜 너 같은 게 내 앞에 나타난 거냐. 부탁이니까 제발 네가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라"라고 소리쳤다.

다음날 아침, 백준과 권제훈은 스스로 기자들 앞에 선 변혁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확인한 후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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