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23 21:29 / 기사수정 2008.11.23 21:29
최태욱은 23일 오후 성남 일화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태욱은 팀이 0-1로 뒤져있던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 집중을 잃지 않고 슈팅을 시도하면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골 이후 활발한 측면 돌파로 팀 공격을 주도한 최태욱은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하면서 맹활약했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최태욱은 "골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며 "전반기에는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100% 해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기 들어 감독님의 축구를 이해하고 따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최강희 감독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준PO 상대인 울산전에 대해서 최태욱은 "올 시즌 울산에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었다. 울산보다 하루 덜 쉬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2일 잘 쉬고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울산전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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