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 홍아름에 또 악행 "눈앞에서 치울 것"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이 홍아름을 몰아내기 위해 악행을 꾸몄다.

19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에서 윤재(송원석 분)는 달순(홍아름)을 데리고 부모님과의 식사 장소에 도착했다.

선기(최재성)와 미령(조은숙)은 달순을 보고 놀랐다. 달순 역시 당황했다. 달순은 "오빠 부모님이 한강피혁 사장님 사모님이었냐"고 물었고 윤재는 "미안해. 미리 말 못해서"라고 사과했다.

미령은 달순을 깔보며 학력을 물었다. 달순이 국민학교까지만 나왔다고 하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국졸은 충격이다"며 독설했다. 선재 역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는 말에 탐탁지 않아 했다. 윤재는 결국 달순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달순은 왜 한강피혁 아들이라는 사실을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며 윤재에게 화를 냈다. "오빠는 의사라는 것 말고 내게 보여준 게 없다. 미안하다. 내가 못난 것 아는데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령과 선기의 반대는 심해졌다. 그는 "달순이는 지금 디자이너다. 형편이 어려우면 공부를 못 할 수도 있다"며 달순을 두둔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를 꺾기는 어려웠다. 

달순은 분이(김영옥)와 가족에게 윤재의 정체를 털어놓았다. 분이는 "내 딸 안 데려가면 자기만 손해다. 기 죽을 필요 없다. 내가 의사 선생 만나보겠다"고 말해 달순의 마음을 놓게 했다. 이후 윤재는 분이에게 믿어달라고 약속했다.

달순이 은솔이라는 것을 안 홍주(윤다영)는 "할머니가 달순이를 주워 오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 고통을 당하지는 않았을 거다"며 따졌다. 그러면서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막을 거야"라고 혼잣말했다.

달순이 직원들에게 인정받자 질투를 폭발하기도 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반드시 내쫓을 거야. 하루빨리 내 눈앞에서 치워야 하는데'라며 분노하며 음모를 꾸몄다. 이어 창고에 몰래 들어가 연어 가죽을 빼냈지만, 경비원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