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전준우 1번-강민호 6번...롯데, 선발 라인업 공개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준PO 3차전에서도 전준우를 톱타자로 기용한다.

롯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사직에서 1승 1패 후 마산으로 건너 온 롯데는 3차전 선발로 송승준을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조원우 감독은 롯데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큰 변화는 없다. 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외야수 전준우가 1번 타자로 출장한다. 김문호가 전준우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성한다.

롯데는 전준우-김문호-손아섭-이대호-박헌도-강민호-번즈-문규현-신본기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헌도는 지명타자로 나서며, 최준석은 대타 자원으로 대기한다.

조원우 감독은 전준우를 1번에 배치하며 여전한 믿음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중심타선이 터져주면 좋겠다. 전준우가 살아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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