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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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 다시 8개 팀의 시대를 맞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08.11.18 16:35 / 기사수정 2008.11.18 16:3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다음 시즌 아시아리그가 새로운 팀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17일 안양 한라 공식 홈페이지 지로의 하키이야기에 따르면 제비오 그룹 계열사인 제비오 내비게이터 네트워크는 '토호쿠 프리 블레이즈'라는 이름의 아이스하키 클럽을 창설했다.

새로운 팀의 감독은 닛코 아이스벅스에서 FW로 활동했던 아라키 케이스케(34세)가 결정되었다. 아라키 감독은 감독과, 총괄 매니저는 물론, 선수 등록까지 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유롭게' 또한 '날카롭게' 아이스하키를 즐기고 알리겠다는 모토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프리 블레이드는 사원 선수와 계약 선수로 나눠 팀을 구성하고, 내년 시즌 아시아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뷰를 통해 아라키 감독은 "아마추어 스포츠선수로서의 인간 형성을 돕고 아시아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 뒤 "또한, 스포츠를 통해서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이나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동북 지방의 자랑이 되는 'Only One Team'을 목표로 할 생각입니다."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리그 규정에 따라 내년 4월 말까지 신규 참가 신청을 할 예정인 토호쿠 프리 블레이즈의 참가가 결정되면 06-07시즌을 끝으로 사라졌던 장춘 후아오의 뒤를 이어 아시아리그는 다시 8개 팀으로 시즌을 치르게 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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