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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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로스터 제외' 류현진, 다저스 가을야구와 동행 한다

기사입력 2017.10.07 09:16 / 기사수정 2017.10.07 09: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는 탈락했으나, 부상 선수 대체로 나서기 위해 팀과 함께 움직인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치르는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로 알렉스 우드를 낙점, 류현진의 탈락을 공식화했다.

현지 언론 'LA 타임즈'는 다저스가 1차전 선발인 클레이튼 커쇼를 3일 휴식 후 4차전에서 또 한 번 기용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4차전을 치르게 된다면 우드를 선발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이번 시즌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으로 선전했다.

류현진은 이보다 상대적으로 아쉬운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또한 애리조나를 상대로 1패 6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약했던 점도 참작됐다. 선발이 아니면 계투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불펜 역할과 맞지 않아 보였다"고 로스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로스터에서는 제외됐으나, 류현진은 다저스의 가을야구와 동행한다.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대체로 투입되기 위해서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다르빗슈 유-알렉스 우드 순서로 이어진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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