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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신현수, 적극적으로 변한 지우에 이별 고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30 00: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2' 신현수가 지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1회에서는 송지원(박은빈 분)이 편지 수신인이었다.

이날 괴한은 하메들에게 조앤을 왜 찾아왔냐고 추궁했다. 윤진명(한예리)의 목숨이 위협당하자 조은(최아라)이 편지에 대한 걸 밝혔고, 정예은(한승연)이 편지를 찾아왔다. 그리고 윤진명이 편지를 읽었다. 괴한은 아무도 조앤을 모른다는 말에 혼잣말하듯 '효진'이란 이름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송지원(박은빈)은 자신이 찾던 문효진이란 사실을 직감했고, 하메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윤진명과 유은재(지우)는 송지원이 동요하는 걸 들키지 않게 필사적으로 송지원을 가렸다. 하지만 이미 괴한은 눈치챘고, 송지원은 자신이 편지의 수신인임을 밝혔다.

송지원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다는 말에 괴한은 크게 분노했다. 정예은이 권호창(이유진)에게 받은 전기충격기를 썼고, 괴한은 쓰러졌다. 그렇게 하메들이 풀려나는 듯싶었지만, 괴한은 다시 깨어나 하메들을 한 명씩 내동댕이쳤다.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던 송지원은 "그만해. 내가 따라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진명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어린 애가 한 짓이다"라며 "문효진은 편지를 쓰고 3개월 동안 아무 짓도 안 했다. 죽이려면 무슨 짓이든 했겠죠"라고 반발했다.

조은은 문 앞을 막아섰고, 정예은은 "걔 그렇게 나쁜 애 아니다"라고 외쳤다. 정신을 잃었던 유은재는 "송 선배. 이리 와요"라며 애원했다. 하메들의 간절함에 괴한은 결국 송지원을 풀어주었다.



다음날 하메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를 나가고, 회사에 나갔다.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유은재는 윤종열(신현수)에게 직접 음료수를 건넸고, 조은은 안예지(신세휘)에게 서장훈(김민석)과 사귀는 건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윤진명은 헤임달(안우연)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좀처럼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송지원은 임성민(손승원)에게 언론사 시험 자료를 주었다. 송지원은 "언론사 시험은 안 봐. 못 봐"라고 밝혔다. 송지원은 문효진을 찾았다고 고백하며 "3학년 여름방학에 송지원은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문효진에 대한 거짓말은 문제가 되고, 문효진은 전학을 가게 된다. 그 후 문효진의 인생은 망가졌다. 그러다 마사지샵에서 웃고 있는 나를 봤고 증오의 편지를 남겼어. 그리고 3개월 후에 자살했다"라고 밝혔다.

송지원은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대충 괴로워하다가 죄책감도 느끼다가 이쯤 됐다 싶을 때 꾸역꾸역 살아봐야겠지 뭐"라고 말했고, 임성민은 "뭘 결정하든 지금 당장은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윤진명은 송지원이 버린 꿈을 발견했다. 송지원은 "그거 버린 건데 왜. 재활용 안 돼?"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고, 유은재는 "아무것도 안 바뀐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후 송지원은 문효진이 살던 집에 찾아갔다. 송지원은 남자에게 "효진이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문효진에 대해 물었다. 송지원은 "효진인 왜 죽어버렸을까요. 복수도 안 하고. 복수하지. 죽지 말고 나한테 복수했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유은재는 윤종열에게 계속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윤종열은 유은재를 불러냈다. 유은재는 "얼마 전에 죽을 뻔했다. 뭐가 제일 억울할까 생각했는데, 나 선배랑 헤어지고 싶지 않다. 나 선배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윤종열은 "우린 끝났어. 그러니 그만 해"라며 "너 요즘 너답지 않아"라고 했다. 그러자 유은재는 "나다워서 싫어하지 않았냐. 변하겠다. 그러니 나 다시 좋아해줘요"라고 말했지만, 윤종열은 "미안하다"란 말을 할 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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