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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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10R 종합] 선두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라리가

기사입력 2008.11.10 11:58 / 기사수정 2008.11.10 11: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 리가) 10라운드는 라 리가 빅4로 꼽히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발렌시아 모두 승리하며 선두권 경쟁이 본격화된 한 주였다.

지난 9라운드 말라가 전에서 리그 7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선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싸)는 캄프 누에서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사무엘 에투의 4골을 바탕으로 6-0 대승을 거뒀다. 리그 8연승에 성공한 바르싸는 승점 25로 선두유지에 성공했다.

라 리가 현재 유일한 무패팀인 비야레알은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쥐세페 로시와 조세바 요렌테가 골을 합작하며 2-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가며 승점 24를 기록, 선두와 1점차 2위를 유지했다. 알메리아의 파블로 피아티는 레알 마드리드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지만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지난 9라운드에서 리그 첫 패를 당한 발렌시아는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마뉴엘 페르난데스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기록하며 원정에서 귀중한 3점을 획득, 3위로 올라섰다. 헤타페는 로베르토 솔다도가 카를로스 마르체나에게 반칙을 범하며 퇴장당하는 등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열세를 극복하고 말라가에게 4-3 신승을 거뒀다. 곤살로 이과인의 4골 활약으로 승점 23, 리그 4위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세비야는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프레데릭 카누테의 골로 레크레아티보를 1-0으로 제압하며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던 스포르팅 히혼은 라싱 산탄데르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코파델레이를 시작으로 2연승 중인 데포르티보는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골로 에스파뇰을 1-0으로 꺾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레알 베티스는 누만시아 원정에서 메멧 아우렐리우의 2골을 바탕으로 4-2 역전승을 거두었다.

마요르카와 아슬레틱 빌바오는 서로 3골씩 주고 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 최하위 오사수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 신고를 다음 라운드로 미루게 됐다.

[사진=사무엘 에투 ⓒFC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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