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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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7회' 비야누에바, KIA전 6⅔이닝 2자책...6승 요건

기사입력 2017.09.28 20: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7회를 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야누에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6승 요건도 갖췄다.

1회 김선빈, 김주찬을 차례로 우익수 뜬공 처리한 비야누에바는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깔끔하게 마쳤다. 2회에는 최형우를 2루수 땅볼로, 나지완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안치홍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3회 이범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김민식은 1루수 땅볼로 마무리했다. 김호령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3이닝 동안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다. 

출루를 막아내던 행진은 4회 마감했다. 선두타자 김선빈의 타구를 유격수 하주석이 놓치며 처음으로 1루를 내줬다. 그리고 김주찬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실책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비야누에바는 버나디나를 유격수 땅볼로,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비야누에바는 5회 선두타자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범호에게 유격수 땅볼, 김민식에게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내 마무리했다. 6회 김호령, 김선빈, 김주찬을 차례로 삼자범퇴 처리한 비야누에바는 6이닝을 단 59구로 마쳤다.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7회를 시작했고, 최형우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나지완에게 볼넷,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몰린 비야누에바는 이범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김경태와 교체됐다. 김경태가 대타 백용환을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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