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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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호벤 VS 리옹’, 챔스리그 8강전에서 격돌

기사입력 2005.03.19 21:14 / 기사수정 2005.03.19 21:14

엑츠 기자


- 아인트호벤의 연승행진 이어갈지, 리옹의 화끈한 설욕전이 될지 관심 집중
- 2003년 피스컵 결승전에 이어,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맞붙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용에서 개최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대진 추첨결과, 히딩크 감독의 PSV 아인트호벤은 프랑스의 강호 올림피크 리옹과 맞붙게 됐다.

특히 만약 PSV 아인트호벤이 4강전 진출에 성공할시 박지성과 이영표 '태극듀오'는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두 팀은 이미 2003년 피스컵 대회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처진 대회 결승전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아인트호벤은 1대 0으로 리옹을 상대로 신승한 바 있다. 

이번에도 아인트호벤에 패배할 당시 지휘봉을 잡았던 리옹의 폴 르갱 감독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건재하기 때문에 리옹 입장에서는 2003 피스컵의 설욕전이 될 전망이다. 

비록 2003년 당시에는 패했지만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32강 조별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조 1위로 진출해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지난 번처럼 쉽게 물러서진 않을 듯 보인다.

한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8강전은 4월 5, 6일 1차전을 치룬고 현지시간으로 12, 13일에 2차전을 치룬다. 비록 이번 8강전에서 두 팀 중 한 팀은 탈락되지만 이들 팀은 올 7월 2005 피스컵 코리아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있어 여러모로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피스컵 조직위원회>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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