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가 약혼했다.
로이터 통신 등의 외신에 따르면 배우 키트 해링턴과 로즈 레슬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타임지에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를 연기한 키트 해링턴과 이그리트를 연기한 로즈 레슬리는 지난 2011년 '왕좌의 게임' 두 번째 시즌을 촬영하며 만났다.
키트 해링턴은 "만약 이미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고, 호감을 느끼는 연기를 한다면, 사랑에 빠지기는 매우 쉬워진다"고 지난해 한 잡지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드라마 속 로맨스는 길지 않았다. 이그리트는 지난 시즌4에서 존 스노우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그리트의 마지막 대사는 "당신은 아무 것도 몰라, 존 스노우(You know nothing, Jon Snow)"로 이 드라마의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