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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①] "솔로곡·팬미팅·돔투어"…동방신기, 더 이상의 공백기는 없다

기사입력 2017.09.28 07:00 / 기사수정 2017.09.27 23:1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2년여의 공백기 끝에 연일 빠른 행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군 복무로 두 멤버를 애타게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솔로 신곡은 물론 팬미팅에 돔투어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

동방신기는 지난 8월 18일 최강창민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자마자 새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전역 후 사흘 뒤부터 서울과 일본 도쿄, 중국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하며 아시아를 주름 잡는 '한류 킹'의 귀환을 톡톡히 알리게 된 것.

이어 9월 마지막 주에는 '동방신기 WEEK'라는 타이틀 아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록곡이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먼저 솔로곡 공개에 나선 유노윤호는 지난 25일 '드롭'(DROP)을 발표하며 '무대 위의 군주', 'SMP의 진수'를 톡톡히 선사한 바 있다. 특히 팬들은 지난 7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에서 최초 공개된 '드롭'의 뮤직비디오와 음원 공개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유노윤호에 이어 최강창민은 28일 오후 6시 솔로곡 '여정'(In a Different Life)을 공개한다. '여정'은 최강창민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 그동안 '고백', '눈물같은 사람', 'Rise As One' 등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 최강창민의 신곡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동방신기는 '여정'이 랍ㄹ표되는 날 오후 10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먹방 '동방신기의 같이 먹어요!'를 진행할 예정. 첫 V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친 두 사람의 두 번째 V라이브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동방신기 WEEK'의 마지막은 대망의 팬미팅이 장식한다. 오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동방신기 스페셜 컴백 라이브'(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를 개최하는 것. 3년여 만에 무대 위에서 국내 팬들을 만나 근황은 물론 앞으로의 동방신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진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와 JTBC '한끼줍쇼', '아는 형님'에 연이어 출연 소식을 전한 것.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팬들은 물론 대중도 즐길 수 있는 동방신기의 귀환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월에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도 나선다. 11월 11일부터 삿포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5대 돔 투어를 펼치는 것. 일본에서 수많은 기록을 작성한 두 사람이 새롭게 펼쳐나갈 '기록'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군복무 기간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국방의 의무를 마치자마자 연일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동방신기. '왕의 귀환'으로 소개되는 'K팝 킹'의 컴백은 더 이상의 공백기 없이 꽉 채워져 진행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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