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김민기가 사위 테스트에 통과했다.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지성이 아내 차유람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연애 8년 차인 예비부부 홍윤화와 김민기가 후포리에 도착했다. 남재현의 장인, 장모는 김민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사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런 와중에도 김민기와 홍윤화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김민기는 밭일에 대해 쉽게 생각했지만, 금방 무너지고 말았다. 김민기가 드러눕자 홍윤화는 얼굴 탄다며 가려주었다. 씻는 순서를 정할 때도 김민기는 "윤화가 먼저 시원한 게 낫지"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씻기 전 김민기 앞에서 재롱을 부렸고, 김민기는 "예뻐. 귀여워"라며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숨바꼭질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두 번째는 생활력 테스트로, 후포리 장에서 양파 팔기. 김민기, 홍윤화는 자신만만하게 양파를 팔기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잘 팔리지 않았다. 춤추는 양파 인형으로 변신했던 김민기는 양파가 달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양파를 바로 먹었다. 장모는 수고한 두 사람을 위해 푸짐하게 상을 차렸다.
한편 작가 이지성은 아내 차유람과 결혼 4년 차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지성은 "밤에 아기가 자면 산책하러 나가서 대화를 많이 한다. 여행도 자주 갔다. 결혼식 하고 나서 8번 정도 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힘든 점도 있다고. 이지성은 "결혼 전엔 주체성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엔 모든 걸 저에게 의지한다. 하루하루가 많이 지친다"라며 웃었다.
또한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옆집 남자로 만났다가 인연이 되었다고. 이어 문현아는 신혼여행을 아직 안 간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속도위반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스몰웨딩을 해서 친지 어르신을 많이 못 모시는 바람에 인사드리고 가려고 한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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