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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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홈경기 10연속 무패행진 도전

기사입력 2005.03.16 04:15 / 기사수정 2005.03.16 04:15

남궁경상 기자
인천UTD, 홈경기 10연속 무패행진 도전
16일 성남 상대로 기록달성 여부 관심
올 홈 개막전 승리…지난해 8월 수원전부터 문학서 열린 9게임동안 4승5무
크로아티아 대표 미드필더 아기치 합류…안정된 전력구축으로 팬 성원 보답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홈경기 무패행진을 10게임으로 늘린다.

‘삼성하우젠컵 2005’ 두번째 홈경기가 오는 16일 성남 일화를 상대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은 지난해 8월11일 K리그 컵대회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난해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인 수원전까지 모두 8차례의 홈경에서 3승5무의 무패행진으로 2004년 시즌을 마감했다. 또 2005년 시즌들어 지난 9일 전남과의 홈개막전을 1대0으로 승리하며 홈경기 무패행진을 9경기로 이어갔다.





지난해 컵대회부터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며 홈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신예선수들의 급성장과 탄탄해진 조직력으로 홈경기 무패행진을 10게임으로 늘린다는 각오다.

특히 올 시즌 새로 영입한 크로아티아 대표팀 미드필더인 야스민 아기치가 지난 13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후반부터 K리그에 데뷔하며 팀 전력에 합세, 안정적인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지난시즌 성남과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보였지만 성남은 지난해 4월17일 문학경기장에서 0대1로 패배, 인천의 K리그 첫승의 제물이 됐던 팀이다.

인천의 장외룡 감독은 “대구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기습골을 허용, 0대1로 패했지만 경기내용을 밀리지 않았다”며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아기치와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이뤄진다면 인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남궁경상 기자 boriwoll@hanmai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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