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빠생각' 워너원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는 워너원 이대휘,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 김재환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재환과 이대휘는 섹시한 포즈로 인생짤을 소환했고, 김재환은 가장 먼저 자신의 과거 길거리 버스킹 영상이 등장하자 기겁했다.
이어진 영상은 비보잉을 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이었다. 성가대로 활동하던 이대휘의 모습도 공개됐다. 뉴이스트로 활동했던 황민현은 화려한 옷을 입고 귀여운 안무를 소화했다. 어린시절 아역 경험이 있는 박지훈은 거세를 당하는 어린아이로 등장해 실감나는 비명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지훈의 아역 시절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은 "박지훈이냐"라며 깜짝 놀라워했고, 양세형은 "지훈씨. 괜찮으냐"라고 짖궂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장면에 대해 이해를 하지는 못했다. 칼을 내리면 우는 연기를 해서 운 것 뿐이다. 당시에 우는 연기를 잘했다"라고 밝혔다.
이대휘는 자신의 영상에 "이거 뭐야"라고 소리질렀다. 허경환은 앳띈 얼굴로 노래를 부르는 이대휘의 모습에 "은혜롭다"라고 평했다. 김재환의 영상에 대해 황민현은 "재환이가 과거 영상을 보려고 해도 못 보게 하더라"라며 신기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재환은 "원래 밴드를 했었다. 그래서 머리도 보라색이다"라고 밝혔고, 이를 본 이상민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반면 황민현은 과한 의상에 대해 "그때 다른 그룹 선배님들이나 후배들은 강렬한 느낌으로 많이 나왔다. 틈새 시장을 위해 저렇게 나왔는데 쫄딱 망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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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