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우리가 계절이라면'으로 시작된 2017 KBS 드라마스페셜이 첫회부터 전년 시즌 대비 시청률 상승과 함께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2017 KBS 드라마 스페셜-우리가 계절이라면'은 4.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 KBS 드라마 스페셜 1회에서 방송된 '빨간 선생님'의 시청률 2.4%보다 1.7%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기석(장동윤 분)이 첫사랑 윤해림(채수빈 분)에게 설렘을 느끼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 윤해림 역시 오동경(진영)에게 끌리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 역시 눈물로 끝이 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2017 드라마 스페셜은 작년에 비해 1시간 일찍 방송된다. 올해는 오후 10시 40분부터 방송되며, 높은 화제성과 완성도 있는 단막극에도 불구하고 오후 11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에 편성됐던 아쉬움을 달랬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으로 포문을 연 '2017 KBS 드라마 스페셜'은 총 10편의 단막극이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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