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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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최수영·이시언 수중 육탄전…김갑수 이혼 거부 (종합)

기사입력 2017.09.03 21:54 / 기사수정 2017.09.03 21: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최수영이 이시언 때문에 수중 육탄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회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를 협박하는 봉명태(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리는 정태양(온주완)이 신체적 문제로 삶을 포기한다고 오해, 울며불며 정태양을 막았다. 정태양은 "나 그럴 이유 전혀 없다"라고 했지만, 이루리는 "저 다 알고 왔다. 불능이사라면서요"라며 오열했다. 이루리를 놀리려는 정태양은 미안하면 병원비를 갚으라고 제안했다. 이루리는 월급으로 갚겠다고 했지만, 정태양은 해고하겠다고 압박했다.

그때 프러포즈 패키지를 요청한 한국 고객이 도착했고, 정태양은 조수가 필요했다. 이루리는 조수를 자처했지만, 한국 고객은 다름 아닌 바람나서 이별을 통보한 이루리의 전 남자친구 봉명태와 여자친구 주애리(한가림)였다. 이루리는 정태양에게 "이번엔 다른 조수 구해라. 저 죽어도 못한다"라고 했지만, 부모님에게 알리겠단 봉명태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도와주게 됐다.

봉명태는 급기야 이루리에게 돈까지 빌려달라고 했다. 이루리는 거절했고, 두 사람이 몸싸움하는 걸 주애리가 목격, 이루리가 봉명태에게 매달린다고 오해했다. 주애리는 이루리가 준비해야 하는 웨딩드레스를 찢고, 이루리 짓이라고 누명을 씌웠다.



정태양, 이루리는 사과했지만, 주애리는 이루리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 결국 이루리는 "내가 뭘 어쨌길래 나한테 이러냐. 사람들은 속일 수 있어도 네 자신은 못 속일 거야"라고 화를 냈다. 주애리는 이루리에게 막말을 쏟아부었고, 이루리는 봉명태의 속마음을 알려주며 "네가 사랑이라고 믿는 게 이렇다. 뻔뻔하게 적반하장 기고만장이었지? 그 정도면 인간 아니라 짐승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주애리는 이루리의 머리채를 잡았고, 두 사람은 싸우다 주애리가 수영장에 떨어졌다. 그러자 봉명태가 이루리의 머리채를 잡았고, 두 사람 모두 수영장에 떨어졌다. 이에 정태양, 이명랑(이세영)이 가세하며 수중 육탄전을 벌였다.

한편 이신모(김갑수)는 졸혼을 요구한 홍영혜(김미숙)에게 "꼬박꼬박 선물 사주지 않았냐. 결혼기념일엔 외식하지 않았냐"라고 생색을 냈다. 그러나 이신모만의 생각이었다. 이신모는 홍영혜가 말을 듣지 않자 "내가 독단적이었다 치자. 네가 잘해도 그러냐. 나니까 너 데리고 사는 거다"라고 화를 냈다. 이소원(박진우)도 이신모 편을 들며 "대한민국 남자치고 흠 없는 사람 어디 있냐. 엄마 이러는 거 배부른 소리다"라고 말했다.

이신모가 "그것봐라. 알거지 되고 후회하지 말고 적당히 설쳐라"라고 했지만, 홍영혜가 끝까지 거부하자 이신모는 "너 같이 가증스러운 여자 징그러워서 싫어"라며 비난했다. 이어 이신모는 "지저분해서 졸혼은 싫다. 이혼하자"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신모는 이후 홍영혜를 강제로 안으려 하며 "나쁜 년. 내가 널 놔줄 것 같니? 넌 죽으나 사나 내 마누라야"라며 소름 돋는 집착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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