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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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침묵을 깬 홈런, 팀은 11 - 2로 대승!

기사입력 2008.10.23 20:48 / 기사수정 2008.10.23 20:48

고영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영우 기자]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클라이맥스 스테이지2 2차전에서 주니치의 이병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며 어제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반면 어제 무안타로 침묵을 지킨 이승엽은 솔로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1회초 주니치의 공격에서 이병규는 허무하게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으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취득점을 홈런을 얻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1회말 요미우리 반격에서 1사 주자 2루의 상황에서 오가사와라의 역전 투런이 터지면서 2 - 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1사 1루의 상황에서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 2루수 옆 빠지는 안타를 치며 출루를 했으나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2회초 요미우리는 또 다시 1사 만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가사와라가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2회초에도 1사 3루의 이승엽은 타석에 등장하였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 주니치의 공격, 주니치의 선발 아사쿠라 타석에 대타 히라타를 투입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6 - 2로 한점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한편,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병규는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4회말 요미우리 공격에서 2사 주자 1루의 상황에서 4번타자 라미레즈가 투런 홈런을 치며 8 - 2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고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승엽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6회초 주니치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병규는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오늘 컨디션이 무척 안 좋아 보였다.

5타석 만에 침묵을 깬 이승엽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쳐내며 9 - 2 한점 더 달아났다.

8회말 요미우리 공격에서 2점을 더 보태며 11 - 2까지 벌려놨고 2사 주자 1루의 상황에 이승엽이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노렸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요미우리의 추가득점은 없었다.

이날 승리로 장식한 요미우리는 장단 17안타, 11득점 중 홈런 4발로 9점을 뽑는 장타력을 과시했고 후반기에 팀에 복귀한 우에하라는 8이닝 4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였고 오가사와라는 만루홈런을 포함한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고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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