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공형진이 '로마의 휴일'에서 정상훈과 형제 관계라는 사실을 전했다.
29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이덕희 감독과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세 사람의 캐릭터 관계를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저희 셋은 고아원에서 함께 자랐고, 기주(공형진 분)와 두만(정상훈)은 형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이 "영화를 어제 봤는데도 잘 몰랐다"고 말하자 공형진은 "사실 그 에피소드를 다 찍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편집했다. 사람들도 잘 모르더라"면서 "제가 가장 큰형인데 캐릭터상으로는 형 구실을 못하는 제일 철없는 형이다. 실질적 리더는 임창정 씨다"라고 말했다. 또 정상훈도 "저는 행동대장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의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와 막내 두만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8월 3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