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2 11:54 / 기사수정 2008.10.22 11:54
20일 우리나라의 선봉장 허영호 6단이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개막전에서 중국의 선봉 퉈지아시 3단에게 191수 만에 불계패, 첫 번째 탈락했다.
승부는 하변을 키웠던 허영호 6단의 승리가 예상이 되었으나 하변의 잡았던 흑돌을 놓아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이번이 2번째 출전인 허영호 6단은 남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결과를 지켜보게 되었다. 허영호 6단이 탈락하긴 했지만 기세좋은 윤준상7단과 강동윤8단, 그리고 양이 - 이창호9단,이세돌9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21일 오늘 대국은 2승에 도전하는 퉈지아시 3단과 일본선수가 맞선다. 일본의 오더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 농심배의 대국방식은 연전연승제이므로 이기는 사람이 계속 둘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국은 내일 일본과 중국의 대국 승자와 붙게 된다.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제10회 농심신라면배 남아있는 선수 명단
한국 - 이창호, 이세돌, 강동윤, 윤준상, 허영호
중국 - 창하오, 구리, 치우쥔, 박문요, 퉈지아시
일본 - 야마시타게이고, 다카오신지, 하네나오키, 야마다기미오, 고노린
[사진=ⓒ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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