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2 09:49 / 기사수정 2008.10.22 09:49
유벤투스는 전반 5분 만에 한 골을 내면서 앞서나갔다.
중원에서 델 피에로가 아마우리에게 한 패스를 다시 아마우리가 델 피에로 앞에 스루패스로 보내주면서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득점하였다. 골대 오른쪽에 정확히 꽂히면서 카시야스도 어쩔 수 없는 완벽한 중거리 슛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경기에서 동점 골을 노렸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시작한 지 단 5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에서 페페의 실책을 받은 네드베드가 아마우리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아마우리는 네드베드의 크로스를 높은 타점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하였다. 이것이 에인세의 등에 맞으면서 또 한 골이 들어가버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경, 에인세의 크로스를 반 니스텔루이가 헤딩 골로 연결하면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아마우리의 결승골로 경기는 2-1,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총 전적 13경기 6승 7패가 되었고,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는 승점 7점으로 유벤투스가 1위, 승점 6점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사진=ⓒUEFA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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