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한국 포크의 대부 故조동진의 별세 소식에 배우 최명길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명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비', '그렇게 10년', '빈 하루' 추억과 아쉬움과 아련함과. 항상 내 마음 속의 휴식과 같은 음악이었는데. 조동진, 멋진 음악인"이라며 그의 앨범 재킷 사진을 게시하며 추모했다.
이날 오전 故조동진이 방광암 4기로 투병 도중 별세한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0세.
미8군 록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조동진은 1979년 발표한 1집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故조동진은 오는 9월 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레이블 공연을 열 예정이었기에 그의 별세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7시다. 그가 개최하기로 했었던 공연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는 그의 동료와 후배들이 나서 故조동진을 기리는 추모 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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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