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 유이 도움으로 과거行...현재의 죽음 바꾸나(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중이 유이의 도움으로 과거로 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6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이 강수진(유이)의 도움으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조석태(바로)에게 빙의한 자신의 존재를 느낀 강수진과 그동안 나누지 못한 얘기를 나눴다. 강수진은 맨홀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한다는 봉필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봉필은 오랜만에 강수진과 달콤한 시간을 보낸 뒤 바로 위기를 맞았다. 봉필의 몸 상태가 악화됐던 것. 이에 봉필의 혼도 같이 약해지고 말았다. 양구길(강홍석)의 아버지는 봉필에게  "너무 오래 몸에서 나와 있었다"며 빨리 몸으로 들어가라고 얘기했다.

봉필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몸으로 들어갔다. 봉필의 담당 의사는 고비는 넘겼지만 이대로라면 오늘이 마지막 밤이 될 거라고 했다. 봉필의 부모님은 강수진에게 소식을 전했다.

강수진은 윤진숙(정혜성)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오열하던 강수진은 봉필이 12시에 맨홀을 탄다고 했던 얘기를 떠올리고는 봉필을 맨홀로 데려가고자 했다. 강수진은 윤진숙을 설득해 봉필을 빼돌렸다.

봉필은 강수진 덕분에 밤 12시가 되기 전 맨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봉필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맨홀을 타고 사라져 버렸다. 조석태를 비롯한 친구들은 봉필의 타임슬립을 보고 "이거 실화냐"면서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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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