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17 15:07 / 기사수정 2008.10.17 15:07
박선재 씨가 집필한 만화는 브라질에서 지내며 보고 느꼈던 브라질 축구의 모든 것이 생동감 있게 녹아있다. 특히 단행본의 마지막에 부록으로 추가되어 있는 브라질 이야기는, 브라질과 브라질축구에 대한 그의 지식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의 브라질 용병 축구선수 슈바는 "만화 '바모스'는 브라질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소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도 기회가 되면 꼭 등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티즌에서 지원팀장을 역임하며 선수 관리 및 지원, 선수 계약, 수급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선재 씨는 출퇴근을 잊을 정도로 대전시티즌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박 씨는 단행본 1권에서 자신의 최고 K-리거로 대전시티즌의 수호천황 최은성 선수를 뽑았으며, '대전시티즌 선수단 자필사인 유니폼'과 '대전시티즌 선수 사인볼' 등을 단행본 발행 이벤트 선물로 내거는 등 대전시티즌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박선재 씨는 "에이전트와 대전시티즌 구단 직원으로 일하면서 선수들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많이 접한 것이, 스포츠드라마 위주의 기존 작품들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다. 만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재미라는 요소 위주로 하되, 독자들에게 배울 것과 얻을 것이 많은 이야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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