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호가 '인랑'에 합류한다.
21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진호는 영화 '인랑'에 캐스팅됐다.
그는 대통령 비서실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극중 강동원과 대립각을 세운다.
2018년 개봉 예정인 '인랑'은 '밀정'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근 미래, 남북한이 7년의 준비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정책에 반대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인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격돌을 담는다.
최진호는 영화 '도둑들', '더 테러 라이브', '강남 1970', '도가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상속자들', '오 마이 비너스', '미세스캅2'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의 라이벌이자 도윤완 원장을 맡아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인랑'에서는 어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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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