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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옥택연, 서예지 구하러 나섰다…정해균에 들킬까 (종합)

기사입력 2017.08.20 23:2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 옥택연이 서예지를 구하러 나섰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 6회에서는 임상미(서예지 분)를 협박하는 조완태(조재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 안에서 한상환(옥택연)을 본 임상미는 한상환만 알아들을 수 있게 "구해줘"라고 말했다. 한상환은 우정훈(이다윗), 최만희(하회정)에게 "살면서 구해달란 말 들어본 적 있나. 나보고 분명히 그랬다. 도와달라고가 아니고 '구해줘'라고"라면서 차를 쫓아갔다. 

하지만 추적 중 사고가 날 뻔하면서 차를 놓쳤다. 임상미는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임주호(정해균)가 "난 절대 널 포기 안 해"라며 딸을 붙잡았다.  구선원 측이 구해준 집에 도착한 임상미와 임주호. 임상미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 저 사람들 정구를 죽였다고. 이제 엄마도 어떻게 할지 몰라. 그러니까 제발 좀 도와줘"라며 빌었다.

하지만 임주호는 "다 너 때문이야"라며 새하늘님을 믿지 않은 임상미를 탓했다. 그리고 임주호는 임상미 방에 자물쇠를 걸고 임상미를 가두었다.  다음날 임상미는 임주호(정해균), 강은실(박지영)의 대화를 듣고 "역겨워. 아빠도 당신도 다 역겹다"라고 말했지만, 조완태(조재윤)가 김보은(윤유선)을 보여주며 협박했다.



구선원 측은 임상미의 얼굴을 무기로 삼아 일반인들을 끌어들였다. 당구장에서 임상미를 본 한상환은 직접 확인해보겠다고 나섰다. 한상환은 임상미에게 "도움이 필요한 거 맞나. 위험에 처한 거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은실이 임상미는 엄마로 협박하던 조완태의 말을 떠올렸다.

한상환은 "괜찮으니 말해봐라. 진짜 위험에 빠진 거면 내가 꼭 도와줄게"라고 했지만, 임상미는 "돌아가.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줘"라고 말했다. 한상환은 다시 한번 확인했고, 임상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강은실은 임상미를 거칠게 끌고 택시를 탔다. 임주호가 일찍 온 이유를 묻자 강은실은 사탄을 만났다고 했고, 임주호는 "네 영이 약하니까 너한테 사탄이 나타나는 거다"라고 또 임상미를 탓했다.

한상환은 임상미가 거주하는 곳을 알아냈다. 친구들에겐 날 밝을 때 가본다고 했지만, 한상환은 바로 찾아갔다. 하지만 한상환의 생각을 읽은 친구들이 뒤따라왔다. 한상환 일행은 담을 넘고 집에 침입했다. 임주호는 밖에서 소리가 나자 나와서 둘러봤다.

한편 석동철(우도환)은 출소 후 돈을 벌기 위해 어두운 세계에 뛰어들었다. 석동철이 일하게 된 나이트에 바리깡이란 불리는 차준구(고준)가 찾아왔다. 차준구는 조폭들을 제압하고, 자신을 배신한 이진석을 압박했다. 석동철은 차준구와 교도소에서 알고 지낸 사이. 차준구는 일을 처리한 후 석동철에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와라"라고 말했다. 이후 석동철은 도움을 요청하는 여자를 보고 지나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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