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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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6강이 보인다."

기사입력 2005.03.06 04:06 / 기사수정 2005.03.06 04:06

한정석 기자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5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은 서장훈을 필두로 주전 5명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루커와 화이트, 문경은의 내외곽포로 맞선 인천 전자랜드에 99대90으로 승리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삼성은 2쿼터에서 서장훈과 모슬리가 잇달아 야투를 성공시키고 강혁까지 득점포를 가동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문경은의 3점슛과 루커와 화이트의 개인기에 의한 득점으로 근근이 쫓아 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강력한 지역 방어와 화이트, 루커의 연속된 득점으로 한때 3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고비 마다 터진 주희정의 3점슛과 서장훈의 득점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시즌 25승 26패를 마크한 서울 삼성은 7위 서울 SK를 3경기 차이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 주요 선수 기록

서장훈  3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1/1
모슬리  23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  3점슛 0/1
주희정  12득점  1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6
강   혁  20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  2블록  3점슛 0/3
이규섭   9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   3점슛 1/4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주요 선수 기록

화이트 1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3점슛 2/4
루  커   26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문경은 15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점슛  5/11
박상률 1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6
박규현  8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0/3
박훈근  6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특기사항: 서울 삼성 썬더스 서장훈, KBL 개인 통산 8000득점 돌파.



한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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