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동준이 첫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동준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 '더 퍼스트 팬미팅(THE FIRST FANMEETING)'을 개최하고 팬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팬미팅 시작 후 김동준은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 마주하는 것이라 무척 떨리고 설렌다. 오늘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각국의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날 김동준은 '힐링(Healing)', '참 예뻐요', '내 사랑 내 곁에'를 라이브로 열창했고, 자작곡 '띵크 어바웃 유(Think About You)'를 최초 공개했다. KBS '빛나라 은수야' 이후 근황과 함께 OCN 새 드라마 '블랙' 캐릭터 소개 등에도 나섰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도 자주 연락하며 서로 응원한다고 전하기도.
또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에 "사극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영화 '사도'의 유아인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감동해 사도세자와 흥선대원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동준은 팬들과 오랜 시간 Q&A 토크로 소통했고, 게임을 통해 자신의 인형과 티셔츠, 커플 팔찌, 액자를 선물하는 것은 물론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에 나섰다.
팬미팅 말미에 김동준은 "힘든 순간 생각이 많아질 때면 팬분들이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었다"면서 "팬이란 항상 나와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흘러가는 것이기에 오랜 시간 나 김동준과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오랜만에 하는 팬미팅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동이고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동준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블랙'에서 화려한 언변과 넉살 좋은 성격의 소유자인 재벌 2세 '오만수'역으로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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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