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시즌 전적 42승61패1무로 삼성을 제치고 8위로 복귀했다. 이날 4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사리오는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 타선의 묵직한 중심을 지켰다.
경기 후 로사리오는 "오늘 이승엽 선수의 은퇴식 투어는 경기의 일부분이라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밝히며 "최근 트레이너에게 치료를 잘 받아 햄스트링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작년에 33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오늘 홈런으로 28개를 치면서 작년과 비슷한 페이스로 가고있다. 개인적으로 홈런 기록을 뛰어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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