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임정우가 SK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⅔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임정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맞대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임정우는 선두타자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로맥에게 커브를 던져 루킹삼진으로 잡아냈다. 정의윤을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내보냈고, LG는 마운드를 신정락으로 교체했다.
지난해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로 LG의 뒷문을 책임졌던 임정우는 길었던 부상 회복기를 마치고 1군 마운드로 돌아왔다. 근 10개월 만에 다시 선 1군 마운드에서 준수한 투구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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