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중이 타임슬립 상황에 당황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2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이 타임슬립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맨홀에 빠진 뒤 10년 전 고등학생으로 되돌아온 것을 알고 기가 막혔다. 영어 선생님은 봉필이 졸다가 일어나 헛소리를 하자 격분했다.
봉필은 "이거 꿈이지?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여러분이 왜 여기 계신 건지 궁금한 거다. 미치고 팔짝 뛰겠다"라며 소리쳤다.
봉필은 영어선생님에게 엉덩이를 맞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약을 바르면서도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된 일인지 머리를 굴렸다. 친구들은 봉필을 두고 "얘 머리도 맞았나봐"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봉필의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봉필은 맨홀에 빠지기 직전의 상황을 계속 떠올려보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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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