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5 16:02 / 기사수정 2008.10.05 16:02
'명문' 뉴욕 레인저스가 한국시간으로 10월 5일 체코 프라하 O2 아레나에서 열린 탬파베이 라이트닝(이하 볼츠)과의 2008-2009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개막경기에서 2-1의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에서 레인저스의 새식구 마르커스 내슬런드(36,레프트윙,스웨덴)가 0-0이던 2피리어드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올시즌 NHL 첫골을 기록했고, 같은팀 동료 브랜던 더빈스키(23,센터,미국)가 1-1 동점으로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3피리어드 5분 44초에 꿀맛같은 결승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레인저스의 프랜차이즈 골리(골키퍼)인 헨릭 런크비스트(27,스웨덴)는 탬파베이가 쏜 21개의 샷(슛) 무려 20개를 막아내는 철벽방어를 자랑하며 올시즌 첫승(통산 106승)을 거두는 즐거움을 누렸다.
한편 1만 7천여명의 관중들이 움집했던 체코의 아이스하키 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레인저스의 수비진들은 탬파베이의 공격루트를 잘 차단시켜 런크비스트의 체력소모를 줄여주었다는 전문가들의 좋은 평을 받았다.
[사진 (C) 뉴욕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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