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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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류희운, 롯데전 3⅔이닝 5실점 '4승 불발'

기사입력 2017.08.09 20: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wiz의 선발 류희운이 롯데를 상대로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류희운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3⅔이닝 9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 4자책으로 등판을 마쳤다.

1회 전준우,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류희운은 최준석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바꿨다. 이어 이대호에게 다시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김문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강민호를 삼진 처리한 가운데, 번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실책으로 3루에 있던 김문호까지 홈에 들어오며 4실점했다.

2회 역시 선두타자 신본기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전준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손아섭마저 2루수 땅볼 처리했다. 3회 최준석을 삼진으로, 이대호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류희운은 김문호,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결국 번즈를 삼진 처리해 마쳤다.

4회 문규현의 안타,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주자 2루를 맞은 류희운은 전준우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5실점 째를 기록했다. 결국 kt 마운드는 최원재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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