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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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연속 무자책' 오승환, 1이닝 퍼펙트…팀도 승리

기사입력 2017.08.09 13:55 / 기사수정 2017.08.09 13:5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무자책 행진을 9경기로 늘렸고,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49에서 3.42까지 내려갔다. 오승환은 이날 1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94.1마일(약 151㎞)을 마크했다.

10-3으로 크게 앞선 7회말 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 드루 부테라를 3구삼진으로 잡아낸 뒤 휘트 메리필드까지 유격수 직전타로 돌려세웠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마이클 와카가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홈런포 3방을 쏘아올리는 등 폭발하면서 10-3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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