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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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워너원, 삼남매 마음도 훔쳤다(종합)

기사입력 2017.08.06 18: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워너원과 삼남매가 만났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워너원과 삼남매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워너원의 윤지성, 박지훈, 강다니엘은 이동국네 삼남매를 만나기 위해 깜짝 등장을 했다. 삼남매는 어떤 삼촌들이 올까 궁금해 하며 삼촌들을 애타게 기다렸다.

워너원 멤버들은 이동국과 삼남매 앞에서 자기소개를 했다. 비글자매는 이동국이 아끼는 우승 반지와 메달들을 삼촌들에게 아낌없이 퍼줬다. 대박이는 삼촌들이 오자 이동국이 훈련을 하러 전주에 간다는데도 신경 쓰지 않았다.

워너원은 이동국이 나가고 본격적으로 삼남매 육아에 돌입했다. 강다니엘은 대박이의 새로운 비서가 됐고 박지훈은 여기저기 정리정돈을 하고 다니며 박집사로 등극했다. 윤지성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안아주고 업어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강다니엘은 "애들 나이 다 합쳐도 저보다 어린데 힘들었다"고 했다. 박지훈은 "저희가 아이들을 놀아준 게 아니라 아이들이 저희와 놀아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축구선수의 자녀들이라 그런지 너무 힘이 좋다"며 삼남매의 에너지에 놀랐다.

이에 워너원은 삼남매를 위해 준비한 의자를 공개했다. 요즘 유행이라는 집에서 타는 롤러코스터 게임을 하기 위한 것. 멤버들은 의자에 아이들을 앉히고 TV 화면에 나오는 롤러코스터에 따라 수동으로 움직였다.

삼남매는 롤러코스터의 매력에 계속 더 타고 싶다고 했다. 하얗게 불태운 워너원은 지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삼남매는 삼촌들을 위해 물을 떠다줬다. 워너원은 삼남매의 친절한 물 서비스에 다시 웃음을 찾았다.

그때 옹성우가 나타났다. 멤버들은 옹성우가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사격을 요청한 것이었다. 옹성우는 삼남매와 첫만남을 갖고는 다 같이 수영장에 가자고 나섰다. 그런데 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았다. 점점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 촬영이 진행됐던 파주로 향하고 있었다.

워너원과 삼남매의 파주 방문기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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