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1 21:54 / 기사수정 2008.10.01 21:54
1라운드 초반 긴 장신을 이용한 키도 야스히로,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초반을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이에 베테랑 파이터 크라우스는 굴하지 않고 자신의 특기인 로우킥과 날카로운 바디 펀치로 키도를 긴장시켰다.
이에 전세 역전, 기도는 크라우스에게 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 스타일을 구사하며, 크라우스의 빈틈을 노리기 시작했다. 1라운드 공이 울리기 1초 전 크라우스의 날카로운 니킥에 키도의 이마에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안면에 피가 흘러 시야가 가려진 키도, 자신의 팀 파트너와 레프리 역시 출혈에 걱정하기 시작했다. 워낙에 깊은 상처로 더 이상 시합하기 무리인 듯, 링 닥터는 경기 중단을 선언, 아쉽게도 2라운드 멋진 파이팅을 보여준 키도 야스히로는 패하고 말았다.
[사진제공=ⓒF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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