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달 20일 뉴욕 메츠전 이래 7경기 연속 무자책과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고,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64에서 3.56으로 끌어내렸다.
1-2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르난 페레스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대타 조너선 비야에게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젯 밴디를 삼진, 올랜도 아르시아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오승환의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는 1점 차로 9회를 맞았지만 타선이 침묵해 결국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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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