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우진이 이동건 탈주사건의 진범을 잡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20회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이 연산군(이동건) 탈주사건의 진범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연산군 탈주를 도왔다는 누명을 쓴 신채경(박민영)의 참형 집행 시간이 당겨졌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달려 나갔다.
이역은 신채경을 다시 궐로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그때 내금위장이 나타나 "폐주 탈주사건의 진범을 잡았다"고 보고했다.
이는 이역이 윤명혜(고보결)를 움직인 덕분이었다. 고심하던 윤명혜는 박원종(박원상)이 아닌 이역의 뜻을 따르기로 하고 내금위장이 폐주 탈주사건에 연루된 일당들을 잡을 수 있게 했다.
이역은 김내관을 비롯해 연산군을 습격한 자들에게 누가 배후인지 캐물었다. 김내관은 박원종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했다. 박원종은 억울하다며 발뺌했지만 그 일당들이 붙잡히며 신채경의 무고함이 드러났기에 신채경은 참형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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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