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30 14:01 / 기사수정 2008.09.30 14:01
베르바토프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과 같은 압박을 많이 경험해 봤다. 때문에 현재 상황이 나에게 큰 부담이 되진 않는다."라며 "나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곧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이곳에 정말 오고 싶었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3,1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베르바토프는 아직까지 기대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서 맨유의 기존 선수들과 부조화를 보이며 기대했던 맨유의 득점력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이후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베르바토프는 오는 1일(한국시간) 올보리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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