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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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가을잔치 탈락의 한을 품은 뉴욕 메츠

기사입력 2008.09.29 11:46 / 기사수정 2008.09.29 11:46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2년 연속으로 1경기 차로 포스트시즌 탈락을 겪은 뉴욕 메츠가 한국시간으로 9월 29일 월요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선의 침체와 투수진들의 난조 속에 결국 4-2 분통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날 경기에서 메츠는 0-2로 지고 있던 6회말에 팀의 중심타자인 카를로스 벨트란(32, 중견수)이 극적인 2점 홈런을 때리며 2-2 동점을 만들며 5만 6천여 홈팬들을 기쁘게 하였다.

그러나 즐거움은 그리 오래가질 않았고, 메츠는 2-2 동점이던 8회초에 플로리다에게 2점을 다시 헌납하며 그 뒤로 팀타선의 침묵으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지난 시즌에는 같은 디비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1경기 차로 탈락했던 메츠는 올 시즌마저도 같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자리를 다투던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또다시 1경기 차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메츠의 홈구장인 셰이 스타디움은 이 날 경기로서 지난 45년간 경기장으로서의 삶을 마감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새 홈구장인 시티 필드(45,000석)는 내년 4월 14일(한국시간) 개장을 하게 된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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