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9 11:23 / 기사수정 2008.09.29 11:23
'기적의 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9일 밀러 파크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C.C 사바시아(29, 방어율 2.70)의 완벽에 가까운 완봉승으로 3-1의 신승을 거두며 지난 1982년 이후 16년여 만에 대망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사바시아는 9이닝 동안 7탈삼진, 4피안타, 1실점의 너무나도 훌륭한 피칭을 구사하였고, 올 시즌 17승(10)을 수확하는 동시에 소속팀 밀워키의 가을잔치 초대권도 선물하게 되어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영웅이 되었다.
또한, 밀워키의 슈퍼스타 라이언 브라운(26, 좌익수)도 1-1의 스코어로 살얼음을 걷던 8회말에 '1000만 불 '짜리 2점 홈런을 날리며 팀의 결승득점을 혼자 해결했으며, 37홈런과 106타점의 생애 최고 성적으로 2008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하게 되었다.
한편, 컵스는 투수 7명을 투입하는 노력을 보였으나 결국 패하고 말았고, 현재 161경기(97승 64패)를 치른 컵스는 원래 내일 예정되어 있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양팀 합의하에 취소시켰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