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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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F전 7이닝 7K 무실점 QS+에도 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7.07.31 11:13 / 기사수정 2017.07.31 11:5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어 노디시전에 그쳤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게 됐지만,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해 4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뤘다. 

1회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스팬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낸 뒤 패닉을 우익수 뜬공, 펜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타자 포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크로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황재균과의 맞대결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고, 벨트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범가너에게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루상을 깨끗하게 한 뒤 스팬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4회 역시 선두타자 패닉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펜스에게 2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포지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크로포드를 1루수 땅볼, 황재균을 3구삼진, 벨트를 1루수 땅볼로 솎아냈고, 6회에는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범가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스팬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패닉과 펜스의 연이은 안타, 포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홈 돌파를 시도하던 3루주자 패닉까지 잡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어 류현진은 7회말 타석에서 그랜달과 교체되면서 이날 역할을 다했다. 8회초 양팀은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붙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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