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과 채리나, 김지현이 룰라 재결성을 기약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채리나, 김지현, 이지혜, 황보와 홈파티를 즐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처음으로 집에 여자가 온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상민이 초대한 여자 손님은 다름 아닌 채리나, 김지현, 이지혜, 황보였다. 과거 채리나와 김지현은 한 팀으로 활동했던 룰라 멤버이고, 이지혜와 황보는 각각 이상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샵과 샤크라 멤버였다.
채리나, 김지현, 이지혜, 황보는 이상민의 집을 구경했고, "오빠 집 좋다. 이것도 채권자가 주신 거냐"라며 장난을 쳤다. 특히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도끼가 언급됐고, 이지혜는 "오빠 옛날에 진짜 좋은 차 타고 다녔는데. 상민 오빠 진짜 최고였는데. 내가 본 연예인 중에 제일 부자였다"라며 과거를 추억했다.
특히 이지혜는 "그렇게 잘될 때 제일 많이 번 돈이 얼마냐"라며 물었고, 이상민은 "우리가 한 달에 못 벌면 2000만원에서 많게 벌면 5000만원 정도 벌었다"라며 룰라 시절 수입을 밝혔다. 이에 김지현은 "그게 1인 몫이었다"라며 자랑했고, 채리나는 "첫 정산을 받고 사장님이 봉투 하나씩을 줬다. 너무 궁금해서 화장실에 가서 보는데 자리에서 한 명씩 사라졌다"라며 비화를 공개했다.
또 채리나는 "돈 다 갚으면 룰라 앨범 하나 하자. 춤추고 싶고 옛날처럼 하고 싶다"라며 부탁했고, 이상민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상민은 "그때는 뭘 해야 하는데 있어 돈 걱정은 안 했다"라며 그리워했고, 황보는 "그러니까 망한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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