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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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동, SNS에 심경고백 "걱정 끼쳐 정말 죄송"

기사입력 2017.07.27 20: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김태동이 SNS를 통해 직접 심경 고백에 나섰다.

김태동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이날 불거진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태동은 "김태동입니다. 일단 오랜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까지 저는 심리적인 고통과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라며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앞으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태동은 "그동안 제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또 걱정했습니다. 저도 제 글을 남기고 싶고 소통도 많이 하고 싶었지만 저한테도 사정이 있었음을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며 "현재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드릴 말씀은 저를 걱정하고 생각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습니다"라고 거듭 유감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하지만 21살 이라는 나이에 겪은 고통이 크지만 그 일들이 저에게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춤과 노래도 무뎌지지 않게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건강관리도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노력하는 김태동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또 "다시 한 번 긴 시간 동안 기다리고 걱정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한 번 더 사과에 나섰다. 

이날 김태동은 소속사 더 바이브 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해지를 요청한 사실이 보도돼 관심을 받았다. 김태동은 '소년24'에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JBJ로 데뷔를 논의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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