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귀화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안현수와 우나리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나리는 "(안현수를)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소속 팀이 해체돼서 힘들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진짜 만나서 힘이라도, 친구라도 돼주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안현수는 "둘을 알고 있는 지인이 있었다"라며 말했고, 우나리는 "그 오빠한테 안현수 선수 좀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특히 안현수 "4개월 연애를 하고 제가 러시아로 왔다"라며 귀화를 언급했고, 이영자는 "이제 좀 편해졌냐"라며 당시 논란에 대한 심경을 물었다.
안현수는 "전보다 많이 털어내긴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안현수는 "4개월 만에 가게 돼서 걱정을 많이 했다.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쉽게 말을 못하겠더라"라며 우나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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