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라랜드'에 이어 '송 투 송'까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언 고슬링은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송 투 송'(감독 테렌스 맬릭)에서 천재 뮤지션 BV 역을 맡았다.
자유로운 영혼의 싱어송라이터 Faye 역의 루니 마라와 호흡을 맞춘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를 통해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로맨틱하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해냈다.
라이언 고슬링은 천재 뮤지션 역할에 걸맞게 '송 투 송' 촬영 당시에도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를 뽐내며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송 투 송' 현장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실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노래들을 들려주며 제작진과 끊임없는 소통을 나눴고, 이는 BV가 작업하는 음악의 아이디어이자 영감이 되며 '송 투 송' 속에 녹아났다.
라이언 고슬링과 '송 투 송'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은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등이다.
평소 정해진 대본 없이 당시의 상황에 맞춰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테렌스 맬릭 감독은 배우들에게도 즉흥 연기를 주문했고, 라이언 고슬링을 비롯한 이들은 보다 자유로운 연기로 음악 영화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지난 해 12월에 개봉, 국내에서도 35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으로 출연하며 노래와 댄스, 피아노까지 수개월에 걸친 노력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던 바 있다.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그의 진가가 더욱 돋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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