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뉴이스트W가 완전체 첫 V라이브에서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데뷔 6년차. 온갖 설움을 다 겪고 이제서야 '꽃길'에 첫 발을 내딛는 뉴이스트W에 많은 팬들이 응원과 축복을 보냈다.
뉴이스트W는 지난 25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미니 콘서트 러브 나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뉴이스트W는 다양한 토크 주제와 명곡 무대로 한시간을 꽉 채웠다. 황민현이 빠진 4인체제로 첫 V라이브 방송을 하게된 뉴이스트W는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는 밴드 그리고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고화질 V라이브를 선사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50만명이 넘는 시청자와 5천 5백만이 넘는 하트수를 채운 뉴이스트W. 방송 시작 직후에는 긴장감에 떨려하던 네 명의 멤버들은 방송 내내 신곡 '있다면'의 호성적, 수많은 팬들의 시청과 수천만의 하트수를 보고 "믿기지 않는다"며 연신 감탄 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까지 터져버렸다. 아론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하는 뉴이스트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강동호(백호)는 "공백기 동안 팀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고 믿기 힘든 일도 있었고, 기쁜 일도 있었다. 그 모든 걸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뉴이스트가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강동호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종현(JR)은 "'있다면'이 공개됐을 때도 조금 울었는데, 반응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아서 굉장히 감사드린다. 6년 동안 많은 일 있었는데 힘내서 달려와 준 멤버들에 고맙다"며 리더로서의 듬직함도 보였다.
미리 "팬 여러분을 많이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으니 우리 곁을 떠나지 말고 옆에서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초심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한 렌은 두 멤버의 눈물에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현실이 아닌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뉴이스트W는 팬들이 보내주는 성원과 사랑에 감격스러워했다. 6년의 서러운 무명 생활을 견뎠고,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고독한 경쟁을 펼치면서 얻어낸 '스타'의 자리였다.
데뷔 시절부터 뉴이스트W의 꿈이었을 음악방송 1위 그리고 시상식 참석. 올해의 버킷리스트로 두 가지를 선정한 뉴이스트W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뉴이스트W는 25일 오후 6시 신곡 '있다면'을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